선유도역 맛집 두툼한 수제돈까스 "바삭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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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선유도역 맛집 두툼한 수제돈까스 "바삭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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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짠고미입니다 :D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식사를 하는 대신 음식을 포장해오거나 간단히 편의점에서 사다가 점심을 해결하였는데요. 오랜만에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역시 고기지!' 하는 마음에 선유도역 근처에 있는 수제 돈가스 전문점인 "바삭하게"에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 지도는 젤 아래쪽에 첨부하겠습니다 ^^ 

 

입구에 배너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바삭하게"는 예전에도 몇 번 방문했던 곳인데요.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역시 맛집답게 손님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인 12시~1시쯤 방문하게 될 경우 약간의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5분정도 대기 후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저는 수제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 김치찌개 돈까스도 맛있어요 추천! (돈까스 따로, 찌개 따로 가능)

 

자리에 앉으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김치와 단무지 세팅입니다. "바삭하게"의 장점은 단무지와 김치통은 각 테이블마다 있어서 직원에게 리필 요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씩 덜어 먹게 되는 여유가 생깁니다. 단무지도 아삭하고 김치도 맛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앉아 있으면 직원이 국을 하나씩 갖다 줍니다. 깔끔한 계란국의 맛이 나는데 계란은 보이지 않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뜨끈한 국물 한 숟가락 떠서 먹으니 속이 따뜻해집니다 :)

 

짜-짠! 제가 주문한 수제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수제 돈까스의 가격은 8,000원입니다.(내돈내산)

바삭하게 튀겨진 돈까스 한 개, 밥 조금,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단호박샐러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밥과 샐러드는 조금씩이지만 원하면 리필이 가능합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소스가 너무 맛있고 마카로니 샐러드는 제가 단호박샐러드를 좋아해서 맛있었습니다 :) 밥은 조금 진 편이었어요. 

 

그리고 감사하게도 제가 매운 소스를 조금 맛보고 싶어서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매운 소스를 가져다주셨어요! ^^;;;

찍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매운 돈까스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생각보다 많이 매우니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수제 돈까스라 그런지 고기가 엄청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밥을 조금 주신 이유가 있는 것 같았어요 ^^ 돈까스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샐러드랑도 잘 어울리고 엄청 맛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돈까스 튀김옷이 좀 눅눅했습니다. 끝부분은 바삭했는데 칼로 돈까스를 썰때 튀김옷과 분리되려고 해서 그런 점이 조금은 아쉬웠는데요. 그런데!! 알아보니 소스 따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역시 ㅎㅎ 바삭하게 사장님은 다 계획이 있으셨구나.. 2년 넘게 다녔는데 이제 알게 되다니 ㅠ_ㅠ 다음번엔 소스 따로 해서 먹어봐야겠어요. 바삭하게 드시길 원하는 분은 소스 따로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구성이 좋았고 맛은 당연히 엄지척乃 사장님도 한결같이 너무 친절하셔서 계속 방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위치는 선유도역 5번 출구로 나오셔서 스타벅스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돈내산으로 먹은 바삭하게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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